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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6월에 피는 꽃

by 5단 도시락 2024. 5. 19.

 

봄의 끝자락 5월도 다 끝나가고 있다. 지난번에는 5월에 피는 꽃들을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에 피는 꽃, 꽃축제 및 감상 명소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6월에도 예쁘고 다양한 꽃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6월에 피는 꽃

 

1. 접시꽃

접시꽃(Alcea rosea)은 아욱과의 다년생 식물로 중국, 시리아가 원산지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6~9월에 꽃이 핀다. 꽃 색깔은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다. 꽃의 지름은 보통 5~8cm, 키는 2.5m 정도이다. 접시를 닮은 꽃 모양 때문에 접시꽃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접시꽃의 꽃말은 단순, 편안, 다산, 풍요이다. 꽃과 뿌리는 한약재로도 사용된다.

 

접시꽃 명소

대부잠수교(경산 하양), 첨성대(경주) 등.

6월에 피는 꽃 - 접시꽃

 

2. 라벤더

라벤더(lavender)는 꿀풀과 라벤더속의 여러해살이 식물로 6~8월에 꽃이 핀다. 강하고 독특한 향기와 매력적인 꽃으로 인기가 많다. 꽃에서 나는 향기가 파리 등의 해충을 쫓는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라벤더의 꽃과 잎은 차, 오일, 비누, 포푸리, 방향제, 베갯속 재료 등으로 활용된다. 잉글리시 라벤더, 하이브리드 라벤더(Lavandula x intermedia), 프렌치 라벤더(Lavandula dentata), 스패니시 라벤더(Spanish Lavender) 등 종류가 다양하다.

 

라벤더 축제 및 명소

고창청농원 라벤더축제(전북 고창군), 하늬라벤더팜 축체(강원도 고성군), 허브원 라벤더 축제(전북 정읍시), 무릉별유천지 라벤더 축제(강원도 동해), 지세포진성 라벤더공원(경남 거제), 사라실 라벤더 치유정원(전남 광양), 장생포 근린공원 라벤더(울산 남구) 등.

6월에 피는 꽃 라벤더

 

3. 꽃양귀비

꽃양귀비는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양귀비과의 두해살이풀로 정식 이름은 개양귀비이다. 영어 이름은 뽀삐(poppy)이며 우미인초(虞美人草) 또는 애기아편꽃이라고도 불린다. 개양귀비의 개화시기는 5~6월이다. 유럽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 전역,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에 분포한다. 마약성분이 없는 관상용 꽃이며 한약재로도 사용된다. 꽃말은 망각, 휴식, 위안, 덧없는 사랑이다.

 

꽃양귀비 축제 및 명소

용수골꽃양귀비축제(강원 원주시 판부면),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서울 송파구), 돌무지 십리꽃길(경기 연천군 중면), 대전천 하상도로 양귀비꽃밭(대전), 태화강 국가정원(울산), 분황사 꽃밭(경주), 악양생태공원(경남 함안), 북천역(경남 하동군 북천면), 톹섬(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등.

6월에 피는 꽃 개양귀비

 

4. 샤스타데이지

샤스타데이지(Shasta daisy)는 국화과의 다년생 식물로 1890년 미국의 원예가 루터 버뱅크가 여러 데이지를 교잡하여 생산한 데이지이다. 계란꽃, 샤스타국화로도 불린다. 이 식물이 원래 자란 캘리포니아의 눈 덮인 샤스타 산의 이름을 따서 꽃의 이름을 붙였다. 6~7월에 피는 꽃은 노란색과 흰색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꽃말은 ‘만사를 인내한다, 순진, 평화’이다.

 

샤스타데이지 명소

마호가니 카페(강화도), 대구 이현공원(대구 서구), 노들섬(서울), 서울숲, 토성카페(충북 청주), 용장천(충남 서산), 이숲 카페(충남 천안), 카페 필무드(경기 파주), 모네공원(경기 부천), 파머스대디 1호점(경지 광주), 소진담 카페(경기 하남), 하이원 리조트(강원도 정선), 청옥산 육백마지기(강원도 평창), 양악생태공원(경남 함안), 카페 뜬(경남 함안), 변산마실길(전북 부안군) 등.

6월에 피는 꽃 샤스타데이지

 

5. 치자나무 (꽃치자)

꽃치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 서식하는 꼭두서니과(Rubiaceae) 치자나무속(Gardenia)의 상록관목이다. 중국 자생종 가르데니아 자스미노이데스(Gardenias jasminoides) 품종이 가장 많이 재배된다. 우리나라에는 1500년 전 경에 중국에서 도입되었다. 치자꽃은 화려하고 달콤한 향기 나며 치자나무 잎은 아름다워 관엽식물로 재배된다. 개화시기는 6~7월이며 줄기 끝에 하얀 꽃이 달린다. 치자꽃의 꽃말은 '청결, 순결, 한없는 즐거움과 행복'이다. 치자향기는 가드니아라는 이름으로 샤넬, 조말론 등의 유명 향수 브랜드에서 사용되며 열매는 약용, 천연색소로 사용된다.

6월에 피는 꽃 꽃치자

 

6. 수국

수국은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으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히말라야, 아메리카 등이 원산지이다. 개화시기는 6∼7월이며 꽃색깔은 자주색, 파란색, 붉은색, 백색 등이 있다. 수국 꽃송이는 분단화 또는 수구화라고 불리기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수국을 '도깨비 꽃'으로 부른다.

 

일본에서 중국 수국을 교배시켜 현재 우리가 키우은 원예품종이 수국(Hydrangea macrophylla for. otaksa)으로 만들었다. 교배과정에서 암술과 수술이 없어져 무성화(無性花)가 되었다. 중성화(中性花) 또는 불임성화(不稔性花)라고도 한다. 수국의 꽃말은 ‘진심, 변덕, 처녀의 꿈’이다. 수국의 꽃, 잎, 뿌리 모두 약재로 사용된다.

 

수국 축제 및 명소

휴애리 봄 수국축제(제주 서귀포 자연생활공원), 광도빛길 수국축제(경남 통영), 그레이스 정원(경남 고성), 팜카밀레(충남 태안), 색동수국정원(충남 공주), 답다니수국밭(제주 서귀포시 월평동), 안덕면사무소(제주도 서귀포시), 카멜리아힐(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 수국축제(제주 서귀포시) 도초도 섬 수국축제(전남 신안군), 부산 태종대 태종사, 저구항(경남 거제시 남부면), 강릉솔향수목원(강원도), 포레스트수목원(전남 해남) 등.

6월에 피는 꽃 수국

 

7. 사피니아

도로 화단 장식용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사피니아(사피니어)는 1987년 일본 Suntory Flowers에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페튜니아의 단점을 보완하여 개량한 것이다. 사피니아는 다년초이고 페튜니아는 일년초이다. 페튜니아(페츄니아)보다 꽃이 작으며 꽃잎 끝이 약간 뾰족하다. 페튜니아(피튜니아)보다 비와 병충해에 강하고 덩굴성이다.

 

사피니아(Surfinia)는 15~50cm 정로도 자라며 6~10월에 꽃이 핀다. 나팔꽃 처럼 생긴 꽃의 크기와 색깔은 품종에 따라 다르다. 사피니어, 서피니아, 샤피니어, 밀리언벨, 미니 페튜니아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꽃말은 ‘사랑의 방해’이다.

 

사피니아 명소

금산천 및 후곤천 데크길(충남 금산), 영천 생태지구공원(경북 영천) 등.

6월에 피는 꽃 사피니아

 

 

※ 면책조항 : 일반적인 정보 수집용입니다. 정보의 정확성, 유용성 등에 대해 어떠한 보증도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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